제85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와 관련하여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본회의 안건으로는 2013년도 군정보고의 건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2013년도 군정보고의 건
(10시06분)
○의장 박석규 의사일정 제1항 2013년도 군정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군수님께서는 나오셔서 2013년도 군정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성열 존경하는 박석규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 2010년 7월 군민의 기대 속에 출범했던 제3대 증평군의회도 개원한지 어느새 3년이 지났습니다.
우선 지난 3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도 『신뢰와 믿음을 주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시고,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상반기 6개월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았던 기간이었습니다.
OECD는 우리나라의 금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낮추었고, 가계부채는 1,000조원에 육박하고 있어 성장이 둔화되고, 이로 인해 기업고용과 민간소비의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일본 아베노믹스발 엔화 약세, 미국과 중국의 출구전략에 따른 주가 하락과 이집트발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충격이 우리경제 불황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올 여름은 전력수요 급증과 원전 문제로 인해 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전력위기가 발생하고 국가적으로 큰 혼란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난관 속에서도 2월 25일 신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지역발전의 패러다임 변화와 국가경제 도약을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들의 전개가 예상되고, 올 상반기 무역수지가 지난해 상반기 109억 달러 대비 80% 증가한 19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함으로써 경기회복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성공적인 한미·한중 정상회담을 성사시킴으로써 주요국과의 조화로운 양립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통일의 기반구축과 동북아의 평화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