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으로 간단히 설명을 마치고, 군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순서에 의거 연종석 의원께서는 일괄하여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종석 의원께서 몸이 불편하신 관계로 의석에서 질문하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종석 위원    안녕하십니까? 연종석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양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다리가 불편한 관계로 이 자리에서 군정질문을 드리게 된 것을 다시 한 번 죄송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상쾌한 바람이 함께 하는 넉넉한 결실의 계절입니다. 먼저 저에게 소중한 군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우종한 의장님을 비롯하여 늘 소통과 화합으로 앞서 가는 의회 실현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건설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면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성의 있는 답변을 위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홍성열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심심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또한 주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항상 수고하여 주시는 언론사 관계자 분들과 방청석에 참관하시고 계시는 군민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민선 2기 때부터 7년여 간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매년 군정질문 때마다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군민의 대변자로 군민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무엇인가? 증평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수많은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답을 찾아보곤 했습니다.
 그러나 늘 그 답은 찾기 어려웠고, 정답은 없었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군수님을 비롯하여 관련 부서장에게 군정질문을 드리는 것 또한 제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과 같을 것입니다. 금년도에는 제가 제일 먼저 군정질문을 시작하지만 저뿐 아니라 다른 의원님들도 모두 군정질문을 통해 우리군의 발전을 모색해 보고 군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방향을 다함께 찾아보자는 취지에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본 의원이 맡은 바 역할을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군정질문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군민에게 행복한 증평의 미래를 위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군정에 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증평 에듀팜특구 조성사업에 대하여 군수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에듀팜특구가 시작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에듀팜특구는 매년 군정질문의 단골메뉴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내년도에는 본 질문이 더 이상 문제가 아닌 희망의 단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