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설상가상으로 일본정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의 필수인 3가지 항목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를 발동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반도체 업황 부진, 수출 7개월 연속 마이너스 등의 요인으로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2.4% 내지 2.5%로 낮추고, 성장률과 함께 투자, 소비 수출 등 주요거시지표 전망치도 대폭 낮췄지만 하향 조정된 성장률 달성 가능성도 높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국내외 급변하는 정세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는 성실하게 가야 할 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지난 상반기 우리군은 행복 최고 안전 최고 살기 좋은 증평을 목표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에듀팜특구 관광단지 일부 시설 개장과 4D 융합소재 산업화지원센터 개소, 증평초중일반산업단지 조성 준비를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좌구산휴양랜드 내에 가상증강현실 체험장을 개장하여 휴양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농경문화축제인 증평들노래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각종 평가에 있어서도 다양한 수상을 통해 지역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자율적내부통제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청백리의 명성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분 우수기관과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비롯해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2018년 시·군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인센티브 2억 7,9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군정 전반의 우수성을 입증하였습니다.
 공모사업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선정되어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고,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공모선정으로 2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습니다. 증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생활SOC 선도복합프로젝트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2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였습니다.
 이밖에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12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였고,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선정으로 14억 원의 도비를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환경부에서 실시한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는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우리군의 재정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군이 빛나는 성과와 뛰어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450여 공직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군의회의 지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군정의 동반자로 지역과 군정발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고 계신 의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