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장 정미선    지금 저희한테 폐기물처리계획서가 들어와 있고요. 토지 소유주 4명하고 협의를 통해서 다시 반출하는 걸로 그렇게 협의가 됐습니다.

○이창규 위원    반출 규모를 어떻게 잡았지요? 

○환경과장 정미선    지금 전량 반출은 아니고요, 반 정도 반출하는 걸로.

○이창규 위원    그게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게 단순하게 증평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진천, 미원, 보은 그 충청북도 아닌 전국적인 회사가 아마 계속 그런 행위를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잘 알고 계시지요? 

○환경과장 정미선    예.

○이창규 위원    어제도 동영상을 어느 분이 보냈는데, 상당히 심각해요. 잘 아시겠지만 그거는 처음부터 본 위원이 계속 주장한 게 그거는 음식물쓰레기인데 과장님은 계속 거름이라고 하셨잖아요. 법적인 문제에서는 저는 맞다고 생각해요. 그렇지요? 그런데 지금 결과로 봐서는 결국에는 쓰레기로 해서 반출이 나가는 거 아니에요? 가장 중요한 게 주민에게 피해를 주고 주민의 건강에 악영향이 되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됐고, 제가 계속 주장했던 부분이 그거란 말이에요. 거기 한 가구는 현재 지금 그거로 인해서 다른 데로 이동을 했어요. 잘 아시지요? 

○환경과장 정미선    앞집이요?

○이창규 위원    예, 앞집이요. 그 분들이 거기에 현수막도 걸어놓고 우리 지역 이장님들이 열댓 분이 오셔서 아시겠지만 궐기대회도 하시고, 그 이후에 계속 심각히 나오잖아요. 그렇지요?

○환경과장 정미선    예.

○이창규 위원    초기대응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본 위원이 알기로는 10월 중순이었는데 과장님도 호출했었고, 그 전에 벌써 농정과에서는 알고 있었던 부분이고, 그 뒤에 환경과에서 그거를 알았을 때는 서로 부서 간에 유기적으로만 했어도 이렇게 심각하게 가지 않았을까 본 위원은 좀 아쉬움이 있어요. 언론에도 나왔고. 그렇지요? 증평군의 이미지 타격도 저는 있다고 봐요. 본 위원이 계속 수차례 얘기했지만 거기에 대해서 저는 이거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도 수질검사를 한 줄 알았어요. 이것도 문제가 좀 있는 거지요. 결국에 과장님이 행정사무감사 중에 ‘했다.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이제 퍼간다는 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