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 제2차
- 증평군의회사무과
2011년 7월 15일(금) 10시 01분
□ 의사일정 (제2차 본회의)
1. 2011년도 군정업무 보고
□ 부의된 안건
1. 2011년도 군정업무 보고
(10시01분 개의)
○의장 김재룡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68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담당으로부터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담당 이응란 의사담당 이응란입니다.
제68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와 관련하여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본회의 안건으로는 2011년도 군정업무 보고의 건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2011년도 군정업무 보고
(10시02분)
○의장 김재룡 의사일정 제1항 2011년도 군정업무 보고를 상정합니다.
군수님 나오셔서 2011년도 군정업무 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성열 존경하는 김재룡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 해 7월 군민의 기대 속에 출범했던 제3대 증평군의회가 개원한지도 어느 새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시고, 군민 모두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군정발전을 위해 항상 성원해 주시고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군정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협조해 주신데 대하여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상반기는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들이 유난히 많았던 6개월이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3월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대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3만 여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고, 원전에 대한 불안감 또한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지난 해 4월부터 시작된 그리스 재정위기는 금년 상반기 내내 세계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하였으며, 튀니지와 이집트로부터 시작된 아프리카와 중동의 민주화 시위는 리비아 등으로 확산됨으로써 국제유가를 급등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지난 해 11월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130여 일간 전국에 확산되면서 가축 350여만 마리를 죽음으로 내몰았으며, 우리 지역 또한 2만 7,000마리의 가축을 매몰처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와 단일 경제권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으로써 앞으로 무역과 투자, 그리고 농업 등 각 분야에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국내․외적인 어려움과 불안 그리고 위기와 변화 속에서도 우리군은 지난 상반기동안 참으로 많은 일을 했고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무엇보다 열악한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의존재원 확보에 주력하여 예산규모는 1,700억 원대를 넘어섰으며, 도내에서는 가장 높은 정부예산 확보 증가율을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3년 단위의 정부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개발촉진지구", "증평읍 종합정비 및 삼기권역 단위종합정비", 그리고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 대단위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정부예산의 획기적 확보와 함께 국가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제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난해 그린스타트 경연대회 전국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금년 2월에는 국회 기후변화포럼으로부터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하였고, 지난 3월에는 행정안전부의 친환경생활공간조성사업에 공모하여 녹색명품길 "거북이 별 보러 가는 길"을 응모하여 선정됨으로써 우리군이 녹색성장 선도단체임을 전국에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군이 다른 어느 자치단체 못지 않은 비교우위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3만 3,000여 군민과 330여 공직자의 땀과 노력, 그리고 우리 모두의 단합된 의지가 있어 가능했으며, 특히 군정의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진력하고 계시는 의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부서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중에도 군정이 보다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고견과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330여 공직자 모두는 하반기에도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금년도 상반기에 추진했던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총괄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맞춤형 복지실천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행복공동체 증평을 실현하였습니다.
우선 2009년 착공한 장애인복지관과 지난해 착수한 보건복지타운 부지 확충에 적기 마무리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하여 10개 경로당을 개보수하는 등 복지인프라 또한 지속적으로 확충하였으며, 어르신 268명을 대상으로 유형별 일자리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복지자원조사와 복지수요 모니터링,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통합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찾아가는 통합조사와 337희망 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군민의 복지 만족도를 한층 향상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여성과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사회참여와 적응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활동 활성화 및 아동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육성하고 있으며,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한 출산장려 지원과 함께 의료 취약계층 중심의 방문 건강관리 및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둘째, 산업기반 확충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도안면 노암리 일원 70만 7,000여 제곱미터를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증평 제2일반산업단지가 지난 6월 24일 실시계획이 승인됨으로써 하반기 보상과 아울러 사업 착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월 24일에는 제1일반산업단지 준공이후 미착수 되었던 에이원테크 부지에 300㎿의 태양전지와 웨이퍼를 생산하게 될 제스솔라와 1,04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함으로써 하반기 공장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우리군과 인근 6개 시군이 태양광산업특구로 지정됨으로써 태양광산업을 지역의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서민생활 안정을 위하여 취약계층 93명을 대상으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고객쉼터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조례」제정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도모하였습니다.
셋째,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희망찬 교육문화도시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경비 지원 확대, 다양한 유형의 장학금 지급 및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특성화된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명문대 입학생 증가와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의 신입생 성적 수준 향상은 물론 지역 내 학생 진학 비율이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특히 지난 3월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1학년도 수능성적 분석결과 언어영역 상승률 전국 2위, 수리나 및 외국어 영역 상승률 11위 등 괄목할만한 성적 향상의 성과 또한 거두었습니다.
이밖에도 초․중학생 3,700여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함으로써 교육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책으로 여는 증평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도시 조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문화회관 환경정비, 문화의 집 개보수,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추진 등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과 축제의 통합, 민속체험 박물관 야외체험장 확충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관광자원 발굴을 추진하였으며, 녹색 다목적 운동장과 인삼 씨름 훈련장 조성, 마을단위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체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지난 달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50회 도민체전에서는 체전 출전 20년만의 최고 성적인 종합 4위의 쾌거를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넷째, 친환경 고품질 농업을 정착시켜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농업의 복합 산업화를 위하여 산학연관이 협력한 고부가가치 발효인삼 육성을 위한 RIS사업과 증평인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관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증평인삼 명품화를 구축하고 있으며, 녹색 농촌체험마을 및 정보화마을 육성과 함께 상그린권역과 삼기권역 단위 종합정비 그리고 농업기술센터 수생식물 테마공원 조성 등을 통한 농촌의 명소화를 추진하였습니다.
농업기술센터의 R&D 기능 및 새기술 보급 기능강화를 위한 첨단유리온실 조성과 핵심리더형 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이밖에도 고품질 축산물과 자연순환형 축산업 육성을 위하여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농기계 임대 및 순회수리 등을 통하여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과 함께 농․특산품에 대한 홍보마케팅과 토요장터를 비롯한 도․농 직거래 또한 추진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농업․농촌 활력화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산어촌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과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최우수(S)등급을 받아 전국 우수단체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다섯째, 녹색도시 Green-BEST 증평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녹색교통도시, Green-Bike 증평, 봉천, 삼기천, 입장천 생태하천 복원과 비점오염저감사업 그리고 보강천 하도개선 사업 추진을 통한 친환경 녹색도시, Green-Eco 증평, 태양의 땅 충북과 연계한 태양광산업 육성과 태양광주택 보급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추진을 통한 솔라밸리의 중심, Green-Solar 증평,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와 녹색명품길 조성 그리고 삼기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등 율리 일대 중심의 도․농 교류형 녹색관광 도시, Green-Tourism 증평실현 등 녹색도시 조성사업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섯째,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였습니다.
도안면 연촌리 일원 에듀팜 특구조성은 토지 매수율이 향상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농어촌공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4월에는 우리군을 포함한 도내 5개 군이 신발전 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하였으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도내 6개 군을 대상으로 5년간 추진했던 제1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2012년부터 5년간 연간 약 40억 원, 총 200억 원 가량이 투자될 계획인 제2단계 대상지역에도 우리군이 포함되는 큰 성과를 또한 거두었습니다.
이밖에도 도안지역에는 개발촉진지구 에듀팜 진입로와 송정리 철도박스 선형개량, 명암교 가설과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도시와 농촌, 증평과 도안이 함께 상생하는 도농증도(都農曾道) 균형발전을 도모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이 감동하는 섬기는 군정을 구현하였습니다.
군민이 주인이 되는 섬기는 군정,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봉사행정을 추진하였습니다.
외부 고객만족도 실시와 공직자 전화 친절 모니터링, 친절도 자기진단 등 친절도 향상 노력과 함께 Green카드와 무인민원 발급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한 민원편의 시책을 추진하였으며, 주민과의 현장대화, 각종 공청회 및 설명회 활성화와 홈페이지 개편 및 인터넷 소통채널 확대를 통해 군민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시스템을 강화하였습니다.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은 물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결과 웹소통 분야 최우수 등급과 ‘2011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김재룡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하반기 시작과 함께 유로존 3대 경제 강국으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재정상황 악화로 유로존을 중심으로 경제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경제 또한 유럽의 재정위기, 미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물가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 번의 탈락과 세 번의 도전 끝에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는 쾌거를 이룩하였고, 그 힘들었던 구제역의 위기 또한 슬기롭게 극복하였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일 수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은 도전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 또한 도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로드맵이 확정되고, 주변 지역에서는 KTX오송역 시대 개막과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지정 등 여건이 변화되고, 우리 지역에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증평~청주간 자동차 전용도로, 증평~진천간 34번 국도 확․포장, 증평~청안간 592번 지방도 확․포장 등 교통인프라의 획기적인 개선과 현재 일부 입주가 마무리 되고, 총 2,828세대가 입주하게 될 57만 3,000여 제곱미터의 송산지구택지 조성이 마무리 되고 있는 등 신주거 인프라 또한 확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를 비롯한 330여 공직자 모두는 하반기에도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은 적극 활용하고 위기와 변화에는 또 다른 도전으로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2011년도 상반기 주요 군정보고를 마치고 보다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부서장들이 상세히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서별 보고시 많은 고견과 대안들을 제시해 주시고, 계획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들의 각별한 배려 또한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군정에 보내주시는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의원님 모두에게 기쁨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재룡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계획되어 있는 제2차 본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7월 25일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21분 산회)
○출석의원(7명)
○출석공무원
- 군수홍성열
- 부군수신병대
- 기획감사실장양승열
- 주민복지실장노명숙
- 경제과장신연택
- 행정과장연규봉
- 재무과장연재윤
- 민원과장연제일
- 문화체육과장강사중
- 환경과장김조현
- 농정과장김용하
- 건설재난과장이명진
- 도시교통과장전병일
- 보건소장박혜숙
- 농업기술센터소장김동구
- 상하수도사업소장이두진
- 도안면장김진섭
○회의록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