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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23일 (금)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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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일정
 1. 군정질문의 건
- 이금선 의원, 이창규 의원, 홍종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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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의된 안건
 1. 군정질문의 건
- 이금선 의원, 이창규 의원, 홍종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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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이동령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85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군정질문의 건」을 계속 상정합니다.
 질문과 답변의 진행요령은 어제와 같으므로 설명을 생략하고, 군정질문을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순서에 따라 이금선 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일괄하여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금선 의원    안녕하십니까? 이금선 의원입니다.
 3만 7,000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증평군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이동령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대외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이재영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이 의정활동을 하며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는 사항과 평소 본 의원이 군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사업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부군수께 복합문예회관 건립계획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실시한 2020년 기준 지역문화실태조사 결과 전국 군 단위 중 6위를 차지할 만큼 지역문화종합지수가 높은 지역으로, 군민들의 높은 문화수요에 맞추어 군의 대표 문화시설인 증평문화회관에서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증평문화회관은 1992년 개관해 무대를 비롯한 각종 설비 노후화로 양질의 공연을 기획하고 유치하는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군은 복합문예회관 건립을 공약사업으로 내세워 본격화하고 있으나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며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현재까지 복합문예회관의 추진현황과 건립이 가능한 방안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고, 둘째,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확대하기 위해서는 좋은 문화시설 확충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재난안전과장께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중부지방은 평년강수량(282.6mm)의 2배 넘는 비가 내렸고, 특히 증평군은 6월 새벽 시간대 시간당 69.5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발생하여 초중리 한 빌라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이 물에 잠기고 도안면 지하차도에서 차량이 고립되는 등 침수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올해 7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침수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첫째, 우리군에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현황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고, 둘째, 본격적인 우기철을 맞아 실시한 안전점검 현황과 집중호우 시 우리군의 대응체계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도시건축과장님께 빈집 활용방안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인구소멸 시대에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빈집 증가는 피할 수 없는 추세로 우리군은 주거환경 개선과 범죄와 같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빈집 정비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죽리마을은 마을에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귀농인의 집과 공동 마을주차장을 조성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주관한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2018년 전국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귀농인의 집과 같은 빈집 활용방안은 특정 마을에 한정된 인구 유입 등 빈집 활용의 사업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보고, 빈집 활용을 위해 보다 면밀한 실태 파악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우리군의 빈집 현황과 지원실적 및 관리방안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보건소장님께 자살 예방대책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18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4월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정신건강검진을 신체건강검진과 동일하게 2년마다 실시하고, 자살률을 2021년 26명에서 2027년 18.2명으로 낮춘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발표한 충청북도 보건의료 통계지표에서 2021년 기준 충북의 자살 표준화 사망률이 28.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특히 우리군에서 무려 48.7%로 가장 높은 자살 사망률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군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둘째, 주민의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방안과 중장기적 자살예방 대책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장 이동령     이금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이창규 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일괄하여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창규 의원    안녕하십니까? 이창규 의원입니다.
 먼저 증평군의회에 늘 관심과 응원을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계시는 이재영 군수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지금부터 군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군수님께 비아이지(BIG) 지역전략산업 육성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군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신성장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비아이지(BIG)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하였고, 3대 전략산업 중심으로 경제생태계를 전환하기 위해 경제기업과 내 투자유치단과 신성장 동력팀을 신설하고 전략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군의 중추적인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지역전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추진방안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고 둘째, 이 전략산업들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산업으로 다른 지자체에서도 관련 산업육성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군의 차별화된 전략산업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치행정과장님께 체계적인 인사관리 및 조직문화 개선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군은 지난 1월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단행했지만, 이후에도 잦은 인사가 이루어져 행정업무의 전문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고 아울러 면직 등 자리 공석으로 인한 업무과중과 고질민원에 시달리는 업무는 공직자 사기를 떨어뜨려 조직문화까지 저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심한 인사관리와 직원들이 조직 구성원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인데 이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직원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적절한 인사배치 및 격무부서 우대 등 체계적인 인사관리가 요구되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고, 둘째,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방안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축산산림과장께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문화 조성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문화 조성과 동물 학대 없는 성숙한 동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동물복지 강화방안을 발표하였고 동물보호법을 전면 개정해 반려동물 소유자의 안전관리와 돌봄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동물보호·복지 제도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에 우리군은 개정된 동물보호법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여 제도를 정착시키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조기에 정착되어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군이 추진하는 방안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라며, 둘째,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군은 반려동물 공원을 계획하고 있는데 현재 추진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도시건축과장께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군은 택지개발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이 이루어지고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반면, 기존 원도심은 노후한 주거시설과 생활환경으로 인구 유출 현상이 나타나 제 기능이 점차 약화되어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해 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한 체계적인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군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창동개나리어울림센터와 창의파크 조성사업의 진행현황과 완료 후 운영계획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고 둘째,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하는데 군이 추가로 계획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집행부의 심도 있는 답변 당부드리며,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동령     이창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홍종숙 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일괄하여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종숙 의원    안녕하십니까? 홍종숙 의원입니다.
 군정질문에 앞서 군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하시는 이동령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더 큰 증평, 더 강한 증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이재영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증평군의회는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뜻깊은 2023년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중에 군정질문을 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질문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군수님께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와 증평역 연계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 간 동서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이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신규 반영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들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부가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주요 관심사항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시기를 예정보다 2년 빠른 2024년으로 앞당기겠다고 발표해 우리군의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철도 인프라 구축과 함께 1923년 개통해 100주년을 맞이한 증평역을 정비하고 역세권을 개발하는 것은 군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증평을 경유한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기 위한 우리군의 대응방안은 무엇인지, 둘째, 철도기반시설 마련뿐만 아니라 군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증평역 주변 활성화도 중요한데,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문화관광과장께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화유산 발굴현황과 관련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군은 문화유산 발굴로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역사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지난 1월 문화관광과 내에 문화유산팀을 신설하였고, 정미소, 메리놀병원 시약소 등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근현대 자원을 발굴하는 한편, 추성산성, 민속체험박물관 등을 활용하여 지역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근현대 문화유산 발굴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라며, 둘째, 민속체험박물관 등 지역 문화자원을 이용한 지역 정체성 확립 방안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휴양랜드사업소장께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좌구산휴양랜드는 자연휴양림, 율리휴양촌 등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천문대, 좌구산 줄타기, 별천지숲인성학교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지자체마다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앞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좌구산휴양랜드가 숲치유, 명상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특화 프로그램 발굴 등 차별화 정책을 통해 좌구산휴양랜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방안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동령     홍종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군정질문에 대하여 집행기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군수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일괄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이재영    이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지역전략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증평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위한 지역전략산업으로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을 선정함에 따라 3대 전략산업에 대한 우리군의 중점 육성 분야와 실행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바이오는 바이오 소재와 그린바이오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추후 이를 기반으로 레드·화이트 융복합 산업으로 확장 시켜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교통대 증평캠퍼스에 구축되어 있는 4D바이오융합소재산업화센터를 거점으로 바이오소재산업 R&D 기반을 강화하고, 시제품 생산지원 등 관련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으며, 에듀팜 특구단지와 연계하여 도안면 노암리 일원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구축 등 그린바이오와 ICT가 융합된 복합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그린바이오 기반의 스마트 농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및 먹거리통합센터 건립사업 추진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우리나라 최고의 바이오 관련 시설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업무협약을 7월에 체결 예정으로, 관내 바이오기업에 대한 연구장비 공동활용 시스템 구축,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 등 증평군 바이오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지역의 바이오 관련 기업인 SD바이오센서, 오스템바이오 등과도 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바이오 소재, 그린바이오 중심의 전후방 연계산업 육성 및 관련기업 유치를 통해 충북의 바이오 밸류체인인 오송, 충주를 잇는 브릿지 역할로서의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추후 이를 기반으로 IT연관 미래산업으로 확장 시켜나가고자 합니다.
 최근 반도체 공정기술이 미세화됨에 따라 패키징, 검사 기술이 중요해지고, 후공정 분야는 아웃소싱 체제가 확대되고 있어 후공정 기업과 산업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특히,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후공정 외주업체인 오사트 기업 및 관련 소부장 기업을 유치해 나갈 계획입니다. 
 관내 첨단형전기전자부품 관련 기업인 넥스플렉스, 두산전자 등과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IT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반도체 관련 혁신기관과 협업을 통해 반도체 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사업발굴, 연구실증기관(반도체 최적공정 성능평가 센터 등)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청주, 괴산, 음성의 중간에 위치한 우리 증평이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및 관련 소부장 산업 육성의 적합지라 생각하며, 청주, 괴산, 음성을 연결하는 반도체 거점으로 조성해 충북 K-반도체 벨트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통한 차세대 반도체분야 응용기술 개발 지원 등 인공지능, 로봇 관련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미래산업 관련 기업 유치 및 육성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 이차전지는 우리 지역의 주요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엠티에스코퍼레이션, 한국알루미늄 등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 소재 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해 이차전지 부품·장비 산업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배터리 가격경쟁력 및 원재료 확보에 필수적인 산업으로 이차전지 시장 중에서도 급속도로 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를 선점 육성하고자 합니다.
 한국전지산업협회 등 이차전지 혁신기관, 청주대, 충북대 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운영 중에 있으며, 이차전지 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한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 유치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4대 핵심소재 중점 육성과 관련기업 유치를 통해 부품·장비 산업으로의 산업생태계를 확장하고 오창에 집적되어 있는 충북의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증평까지 연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3대 전략산업과 더불어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항공우주, 핵융합 산업, 그리고 미래산업 전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될 양자기술, 양자산업 육성 등 관련 기관,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 및 자문을 통해 우리 증평에 적합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산업육성을 위한 우리군의 차별화된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우리군의 최대 장점은 충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최고라 자부할 수 있는 우리 증평의 산업입지 여건입니다.
 첫 번째, 우리 증평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편리한 SOC 접근성은 물론,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에듀팜 관광특구 등 일과 쉼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작은영화관 건립,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등 생활 문화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업이 오고 싶어 하는 차별화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력문제 또한 완벽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우리 증평은 전국 군 단위 중 청년인구 비율이 상위 5%로 매우 젊은 군이자,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근 초평, 청안, 사리, 북이, 원남과 같은 생활권을 형성하며 실질적 생활인구가 7만여 명에 육박하는 인력수급이 용이한 지역입니다.
 이러한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해 인근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좌구산휴양림, 증평체육시설 이용 할인 등 생활인구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관내 교통대는 물론,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인력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세 번째, 우리 증평은 물류비 절감의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증평은 충북의 중심지로 충북선 철도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부권 유일의 청주국제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서 향후, 서산, 울진 간 동서횡단철도 및 당진, 울진 간 동서 5축, 연천, 합천 간 남북 6축 고속도로 건설, 청주국제공항의 국가 제2화물거점공항으로의 발전 등을 감안하면 경소단박형 첨단산업 육성의 최적지이자 교통·물류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넷째, 우리 증평은 지역 간 산업 간 클러스터 구축이 용이합니다. 오창 방사광가속기,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오송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및 K-반도체 벨트 등 3대 전략산업 분야 지역 입지기업과 연계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매우 용이한 지역입니다.
 이러한 우리 증평의 차별화되고 유리한 산업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산업육성과 기업유치를 위해 금년 1월 투자유치단을 신설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3일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서울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산업 관련 전문가 간담회, 관련 학회 시 우리군의 산업입지 여건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인근 오송·오창의 산업단지는 현재 포화 상태로 확장이나 이전을 생각하고 있는 기업체를 선제적으로 타겟팅 해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투자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지원, 전담 PM제도 운영을 통한 원스톱 인허가 처리 등 기업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10일 지역전략산업의 혁신거점 역할을 하게 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타당성 심의를 통과하는 등 우리 증평은 첨단산업의 집적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군의 산업인프라는 열악한 상황이긴 하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군의 우수한 산업입지 여건과 선제적 투자유치 활동 그리고 산업육성을 위한 각종 인프라 사업 발굴 유치 등 이러한 것들이 하나하나 준비되고 추진된다면 고부가가치형 산업으로의 경제생태계로 전환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조속한 준공을 통해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전략산업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중부권 핵심 산업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어서 홍종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와 증평역 연계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증평을 경유한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기 위한 군의 대응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총연장 330km, 약 3조 7,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지난 20대 대선공약에 반영되었으나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게 나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본 계획에는 포함되지 못하고 추가 검토사업으로만 반영된 상태입니다.
 현재 동서횡단철도 증평 유치를 위해 우리군은 당초 12개 시·군으로만 구성되었던 시·군 협의체 가입을 적극 추진하여 지난해 7월 우리군의 협의체 참여가 최종 확정되었고 이를 계기로 동서횡단철도 증평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13개 시·군 협의체가 협력하여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자체 사전 타당성 용역에 착수하였으며, 이를 위한 시·군 분담금 납부를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용역의 조기 완료와 증평 경유 논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시·군 협의체, 용역기관, 철도 전문가가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구 증평역 표지석 설치식과 주민 간담회, 철도포럼, 철도역사 기록물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철도주간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특히, 각계각층 전문가와 철도관계자를 초청하여 철도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철도유치 논리 정립을 위한 단초 마련에 힘썼으며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논리적 타당성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증평 경유·분기는 동탄, 청주공항 광역철도, 천안, 청주공항 전철, 대전, 세종, 충북 광역철도 등 우리군 철도 현안 해결의 핵심이자 최우선 과제인 만큼, 앞으로 13개 시·군 협의체와의 긴밀한 공동 대응은 물론, 전문가를 통한 논리적 타당성 확보,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건의, 지역 참여 분위기 조성과 여론 형성 등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실행력을 제고할 계획이며 나아가 우리군이 중부권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군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증평역 주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1980년 충북선 복선화에 따라 증평역은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었으며 연간 이용객은 15만 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역사 건물과 주변 광장 등이 조성된 지 40여 년이 경과하여 현재 시설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특히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등 군에서도 시설 개선과 주변 활성화 대책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우선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위해 증평역 역사 리모델링과 철도 하부 통로박스 사업비 확보를 위해 철도공단 등 유관기관 건의를 지속하는 한편, 역과 역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개별 사업들을 구상하여 사업비 확보를 위한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신청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역 주변의 원도심을 대상으로 지역 재생사업 등 국가공모사업 발굴 또한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철로 남쪽으로의 도심 확장을 위해 증평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하는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을 준비하는 등 역 주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입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개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 간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전문가 자문을 통해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지구 단위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증평역사 신축 등 시설 개선을 비롯해 항구적인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동서횡단철도 등 철도유치 현안 과제 해소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와 긴밀히 연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증평 유치와 증평역 주변 활성화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와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요청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홍종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동령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께서는 발언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창규 의원님,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창규 의원    군수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우리 의원님들이 관심이 많으실 것 같은 것에 대해서 한번 군수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유럽 네덜란드에, 도안면 도당리 스마트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거기에 잘 다녀오셨죠?

○군수 이재영    예.

○이창규 의원    군수님의 다녀오신 소감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 한번 상세하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군수 이재영    스마트팜 같은 경우, 네덜란드는 사실 면적이 대한민국의 경상도 정도의 면적입니다. 인구도 한 1,600만 명.
 그런데 농산물의 수출은 전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독일도 제치고 두 번째로 수출량이 높은 그런 아주 특이한 형태의 지역입니다.
 사실상 네덜란드가 스마트팜으로 영농을 추진한 계기가 원래 해수면보다 낮은 지역이 약 30% 정도 되기 때문에 지질이 농산물이 자랄 수 없는 그런 척박한 지역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는 자구의 노력으로 유리온실을 개발하게 됐고 그렇게 해서 365일 24시간 농산물이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가장 성공의 요인이고, 벌써 50년 이상 구축된 노하우가 있어서…… 지금 들판은 다 초지이고 목초지로 목장용으로 활용만 되고 있고 농산물은 시설 속에서만 나오는 그런 특이한 형태의 나라입니다.
 저희 증평 같은 경우에는 도시화율이 상당히 높은 지역으로서 사실은 우리가 농지를 가지고 승부를 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노력이 필요한데 사실 노지 재배 가지고 생산량을 경쟁력 있게 가져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고추, 옥수수, 감자 이런 것들이 생산되는 양하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저희들도 이러한 지리적인 어떤 특수성을 감안하면 스마트팜 영농으로 갈 수밖에 없다. 이거는 이미 저는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훨씬 더 전에 그런 시스템을 구축해서 나갔으면 저희가 가지고 있는 이 농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우리가 지금 옥수수 축제도 할 수 없고, 감자 축제도 할 수 없고, 사실 인삼 축제를 해도 사실상 유통에 있어서 완벽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생산량은 상당히 적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것을 극복하려면 시설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것은 저희들 춘하추동의 사계절을 감안한다면 유리온실을 가지고 365일 저희도 농산물을 생산해 낼 수 있는 시설 또는 플랜트 팬트리 개념의 버티컬 플랜트 육성을 하는 사업, 저는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네덜란드와 똑같은 기술로 저희가 할 수 없지만, 우리 증평만이 특별하게 가져갈 수 있는 분야로 만들어서 관계시설이 됐든, 유지·관리를 위한 에너지를 어떻게 쓰는지 이런 것들은 우리가 증평형으로 연구·개발을 통해서 만들어놓고, 그다음에 제대로 첨단기술을 입히게 된다면 저희는 충분히 자신 있게 생각을 하는 것인데, 사실 그린하우스가 됐든 스마트팜이 됐든 IT 기술이 기반이 되어야지만 가능한 사항이라서, 저희들이 사실 IT 관련해서는 상당히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쪽에서 누수 확률이 조금 적다,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저는 자신을 하고 있고, 이번에 다녀와서 더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증평과 같은 특수한 지역에서는 이러한 시설하우스 또는 시설 재배 쪽으로 가야지만 미래의 농업을 우리가 좀 선점해 나가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창규 의원    군수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그럼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우리가 박람회, 기업체, 성과 외로 협약도 했고 기대 이상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증평군에 종자사업을 하는 오스템바이오라는 종자 회사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제가 알았습니다.
 그 회사가 종자를 대한민국에 독점 계약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지원방안은 따로 있나 해서 여쭤보겠습니다.

○군수 이재영    오스템바이오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제일종묘 CEO께서 사고를 당하면서 인수를 해서 제일종묘라는 이름을 글로벌로 키워보자고 해서 오스템바이오라는 명칭으로 회사명을 바꾼 겁니다.
 그래서 종묘, 종자 그다음에 항암배추나 엽채류 관련해서 생산을 하는 기업인데 해외 네트워크가 생각보다 경쟁력 있게 나가는 회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우리 농업기술센터와 같이 손을 잡고 그쪽에서 종자와 관련된 연구 관련돼서는 충북도가 RIS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하고 같이 기업하고 하는 것.
 이것 매칭해주는 사업을 찾고 있고요.
 그다음에 스마트팜 관련되어서 저희하고 협약을 맺어서 일정 부분 지속적인 노하우를 우리가 받아서 추진하는 걸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오스템바이오의 종자 분야에서는 우리 증평이 어찌 보면, 우리나라가 제일 취약한 것이 사실 종자 부분인데 금 한 돈과 맞먹는 가격,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종자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산업의 저변에 깔려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산업인데 다행히도 우리 지역에 그러한 기업이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행운이라고도 볼 수 있으니까 그 기업을 육성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내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해서 지원체계를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창규 의원    예, 군수님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이동령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님 더 있으십니까?
 홍종숙 의원님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종숙 의원    군수님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군수님께서 조금 전에 답변해 주셨듯이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는 우리 증평군이 꼭 유치해야 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군수님과 또 공직자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하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 외에 추가질문을 한 가지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증평역이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잖아요.
 그리고 향후 증평역의 환경개선을 하시고자 해서 그 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군수님께서 머릿속에 그리고 계시는 증평역의 청사진을 그리고 계신 게 있는지, 그렇다면 그거에 대한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군수 이재영    지금 증평역 같은 경우에는 사실 이용객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음성보다는 2배 이상 되고 오근장보다도 많은 이용객이 있고 또 입지적으로 보면 37사단이 장병을 수송하는 주요노선이 우리 TMO를 통해서 나가고 있기 때문에 사실 증평역을 개발하는 것은 당연히 청사진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을 있느냐면 충북선 철도가 고속화되면, 철도 고속화는 노선과 노선을 이어서 속도를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포함된 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항까지 같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 교통과하고 협의를 해서 반영을 해놓고 있는 상태라서 개선으로 갈지, 신설로 갈지 이 부분을 선택해야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증평역 같은 경우에는 신설도 좋고 개선도 좋고 다 괜찮은 형태인데 더 중요한 것은 증평역의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밑으로 내려오면서 좌우로 전혀 역세권으로서의 가질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 그 환경을 정비해야 하는데, 그것을 도시재생사업이나 아니면 마을만들기사업이나 이런 균형발전사업과 같이 덧붙여서 거기를 제대로 상업화 지역 아니면 거리로 조성하는 방안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증평역에서 도보로 시내로 내려오는 사람들의 이구동성이 너무도 머무를 곳도 없고, 볼 곳도 없다는 것이 전체적으로 대략 나오는 얘기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감안해서 역을 새롭게 바꾸는 것 그다음에 그 옆에 공원이나 정원은 당연히 기본으로 들어가고요.
 더 밑으로 내려와서 거리를 제대로 친화된 거리로 만들어서 즐길거리나 아니면 먹을거리나 이런 것들도 제대로 활성화시켜 놓는다면 저는 증평역이 앞으로 저희들한테 엄청나게 큰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천안에서 청주공항까지 오는 복선전철도 청주공항에서 멈추고 그다음에 지금 타당성검토 들어가고 있는 대전에서 청주를 거쳐서 지하로 해서 청주공항까지 오는 것 그다음에 동탄에서 혁신도시를 거쳐서 들어가는 노선도 역시나 청주공항이 종착역으로 되어 있는데, 충북선 철도고속화와 동서횡단 철도가 만약에 구축이 된다면 저는 청주공항이 종점이 아닌 증평역이 종점이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게 동서횡단 철도의 분기역이 증평역이기 때문에 증평역의 수요는 지금보다 훨씬 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대비해서 저희가 하나하나 풀어나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 일환으로 증평역을 활성화시켜야 된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고요. 그래서 공원화, 시설, 밑의 거리까지 활성화시키는 그림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홍종숙 의원    군수님께서 지금 청사진을 그린 그림처럼만 잘 된다면, 그게 계속 또 보완을 하실 거 아니에요. 그렇게 잘 보완을 해서 꾸며나간다면 나중에는 그게 증평의 하나의 새로운 역사이며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계획안을 잘 짜셔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간다면 증평의 좌구산이 대표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향후 증평역이 증평을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유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그렇게 추진이 될 수 있도록 군수님께서 많은 노력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군수 이재영    예, 알겠습니다.

○홍종숙 의원    예, 이상입니다.

○의장 이동령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님 더 있으십니까?
 더 이상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문과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군수님 그리고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으로 부군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군수 김희식    부군수 김희식입니다.
 이금선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복합문예회관 건립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추진현황과 건립 가능 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증평군 복합문예회관은 기존의 증평문화회관의 노후화 및 생활 SOC형 문화타운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충청북도 제4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과 연계하여 도비 104억 원, 군비 156억 원 등 총 260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안성, 구미, 세종 등 타 지자체 문예회관 10여 곳을 벤치마킹하였고, 2022년 3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동안 추진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청북도 제4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선정 시 연면적은 6,000㎡으로 신청하였으나,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복합문예회관 내 시설 구성을 위한 연면적을 산출한 결과 당초 면적보다 1,100㎡ 증가한 7,100㎡로 산정하였습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반발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였고, 문예회관 건축비의 높은 단가와 코로나 이후 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인 사유로 ㎡당 공사비 단가를 350만 원으로 산정하여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공사비 261억 원, 설계 및 감리비 36억 원, 무대 기계·조명·음향 등 특수설비비 64억 원, 토지 공시지가 65억 원, 예비비 36억 원 등을 포함하여 당초 260억 원에서 202억 원을 증액하여 총사업비를 462억 원으로 산출하였습니다.
 또한 복합문예회관 건립과 관련하여 동 사업 수혜주민 수 산정 시 인근의 청주, 진천, 괴산, 음성 등 생활인구를 포함한 7만 2,000여 명으로 산출하여 공연장 495석의 객석 수를 산정하였습니다.
 따라서 2022년 8월 첫 번째 중앙투자심사 제출 시 총사업비 462억 원, 연 면적 7,100㎡, 공연장 495석 규모로 의뢰하였으나 행정안전부로부터 객관적인 시설조사를 통한 규모 재검토 및 적정한 유사사례 공사비 단가 적용 등의 사유로 재검토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이에 두 번째 중앙투자심사자료를 제출하면서 군민들의 문화예술 수요 충족을 위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공연 등 프리미엄 공연기획 및 유치를 위해 공연장 객석 수를 469석으로 산정하고, 건립 규모를 줄이기 위해 지하 주차장을 지상으로 변경하였으며 연 면적을 1,100㎡ 축소하여 6,000㎡로 산정하고, 적정한 유사사례 공사비 단가 적용을 위하여 ㎡당 공사비 단가를 420만 원으로 계산하여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공사비 265억 원, 설계 및 감리비 36억 원, 무대 기계·조명·음향 등 특수설비비 64억 원, 토지 공시지가 67억 원, 예비비 37억 원 등 469억 원을 산출하여 총사업비 469억 원, 연 면적 6,000㎡, 공연장 496석 규모로 2023년 제1차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하였습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에서는 우리군이 제출한 7만 2,000여 명의 생활인구수를 인정하지 않고 주민등록상 인구수인 3만 7,000여 명만 인정하여 인구 대비 규모가 크다는 사유로 반려를 통보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두 차례에 걸친 지방재정투자심사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생활인구수를 인정하지 않고 주민등록상 인구수만 인정하여 우리군 인구 대비 과다한 규모의 측면이 있다는 주장이 주된 사유였습니다.
 따라서 군 인구와 유사한 지자체 사례를 면밀하게 조사하여 공연장 객석 수 및 시설 구성 등 규모를 합리적으로 산정하여 총사업비와 연 면적, 객석 규모를 산정하고 투자계획의 작성과 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요인을 적절하게 작성하여 2023년 제4차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2024년 상반기 설계 공모를 통한 기본 및 실시설계 시행 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7년 복합문예회관 개관을 목표로 군민들의 문화 만족도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확대하기 위해 좋은 문화시설 확충과 함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군의 문화시설로는 증평문화센터, 증평문예회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김득신 문학관 등이 있으며 지역문화예술행사, 공연, 기획전시회, 문화프로그램이 수시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거리공연 전용공간 2개소를 설치하여 공연을 직접 개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단체나 동호인들의 공연을 지원하여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존 증평문화회관의 노후화로 이를 대체할 복합문예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일부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리모델링 등을 통해 문화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어 군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군은 군민들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취향과 관심을 반영하여 세대, 장르 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민들이 쉽게 문화예술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문화관광과, 미래전략과, 행복돌봄과 등 3개 부서가 협업하여 전 세대 문화즐김 프로젝트인 ALL JOY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도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여 품격 높은 기획 전시·공연도 마련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3월 김득신 문학관에서 증평미술협회 창립전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5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을 비롯해 해외 저명한 음악가를 초청해 GREAT 증평 특별초청공연 2회를 개최하였으며 충북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선정으로 향토 유산인 장뜰두레농요를 활용한 창작공연,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 아동들이 참여하는 동요프로그램 등 총 6개의 공연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기획공연과 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문예회관 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 공감 지원사업을 통한 국악 공연 등 총 3회의 민간 우수 공연을 개최하여 찾아가는 문화 활동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증평문화원 및 증평예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예술단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금선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복합문예회관 건립계획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동령     부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께서는 발언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금선 의원님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금선 의원    부군수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추가 질문은 군수님으로부터 듣고 싶으니까요.
 부군수님 자리로 이동해 주시고 군수님 발언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군정질문은 군정 방향 그리고 현안 과제 그리고 앞으로 군정의 비전 관련해서 우리 본 의회의 의원들이 지자체장에게 질문을 하고 그에 맞는 답변을 받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군수님 발언대로 오시게 했습니다.
 답변은 잘 들었습니다.
 주요 공약사업이시잖아요. 복합문화예술회관이 주요 공약사업이신데 임기 중에 어렵다는 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복합예술회관은 기존의 문화회관은 어떻게 활용할지 대책이나 방향성 없이 추진된 사업이라고 언론에서도 보도된 바가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초청공연에 앞서 급하게 문화회관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그런데 추가적으로 문화회관에 더 투입될 예산 계획이 있으신지 질문드리겠습니다.

○군수 이재영    현재 저희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문화예술 공연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문화회관입니다.
 이곳을 적정하게, 지금 조명시설이 너무 오래돼서 먼지가 쌓여서 화재 위험도 있고 이런 기본적인 것, 소위 말해서 안전과 관련되어서 필요한 사항들에는 예산을 투입해야 하고, 지금 복합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기 전까지는 문화회관을 통해서 공연을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서 아마도 시설비에 대해서 아마 투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금선 의원    그래서 복합문예회관은 앞으로 계속해서 추진을 하실 예정인데 기존의 문화회관에 앞으로 예산이 투입이 된다고 한다면 그것도 한편으로 보면 예산낭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군수 이재영    예산낭비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고요.
 우선 기본적으로 안전과 관련돼서 너무 낡고 노후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 시설까지 보완하지 않는다면, 만약에 공연을 하다가 사고가 나게 되면 오히려 더 큰 손실과 이미지 피해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들 당연히 투자가 되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이금선 의원    안전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군수님이 말씀하신 부분과 깊이 공감을 하고 동의를 하는 바입니다.
 복합문예회관은 올해 1차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지 못했어요.
 행안부에서는 생활인구수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답변을 통해서 거듭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생활인구수를 인정을 받아야 된다는 입장은 다르게 말하면 우리군민들도 생활권에 있는 다른 문화시설을 이용 할 수도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군수 이재영    지금 저희가 생활권 인구로 잡고 있는 청안, 도안, 사리, 북이, 초평, 원남까지를 통틀어서 그런 시설을 가지고 있는 곳은 없고요, 저희가 공유를 해도.
 또 저희가 생활권 인구를 주장하고 있는 것은 우리 증평군민들이 북이, 초평, 청안, 사리, 원남에 가서 생활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 있는 분들이 학군도 같고 우리 지역에서 시장을 보거나 아니면 병원을 오거나 이런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에 중점을 둔 것이지, 증평분들이 거기에 가서 어떤 시설을 이용한다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요.
 그쪽에 잘 아시지만 그런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생활권 인구를 저희가 주장을 하지만 이것이 만약에 행안부에서 아직은 법이 발효가 되지 않으니까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저희는 생활권 인구를 계속해서 주장하는 거는 그만큼의 수요가 많다는 논리를 가지고 하는 것이고 그 이외에 다른 논리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논리적으로 접근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금선 의원    답변해 주신 부분 중에서 군수님이 생각을 하시는 생활권의 기준과 제가 생각하는 생활권의 기준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증평만 해도 여기로 출퇴근하기 위해서는 청주에서 많이들 오시고 가시고 하십니다.
 그래서 청주만 해도 예술의 전당이 있고 또 석우체육관 같은 곳을 통해서 여러 문화공연들을 많이 하고 있고 또 음성에도 예술회관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거기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오가면서 문화를 영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제가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논리적인 타당성이 조금 떨어진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던 사안입니다.

○군수 이재영    아니요, 저희가 생활권 인구로 잡은 것은 음성읍이나 청주 시내가 아니고 우리 학군이 같은 지역을 잡은 겁니다, 중학교를 여기로 다니는 지역을.

○이금선 의원    예.

○군수 이재영    그러기 때문에 청주와 음성, 진천, 당연히 있죠.
 그런데 만약에 그것 때문에 우리가 복합문화예술회관을 지을 수 없다.
 저는 자존심이 무지하게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저희들이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라고 할까, 소위 말하는 헌법에 보장된 여러 가지 권리에 있어서 상당히 소외되고 있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렇다면 청주권 인구 86만을 우리가 생활권으로 다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생활권이라는 것이 주로 같이 생활을 하는 구역, 이것을 얘기하기 때문에 시장을 같이 본다거나, 병원을 이용한다거나, 학교를 다닌다거나 이렇게 구체화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사람들만 저희가 인구로 잡은 거지, 만약에 지금과 같은 논리로 한다면 저희들이 한 120만 정도 되는 인구가 생활권 인구라고 주장을 해야 되는 그런 논리가 되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금선 의원    예, 군수님 답변 감사드리고, 왜냐하면 투자심사에서 계속 타당성이나 필요성 부분에 대해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데 우리군에서 준비한 그런 근거라든지 이런 게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염려에서 말씀을 드린 부분이 있고요.
 또 추가로 군 인구수와 유사한 지자체의 사례를 조사해서 규모 산정을 다시 하겠다고 답변으로 주셨어요.

○군수 이재영    이런 겁니다.
 저희들은 사실상 증평군에서 문화예술회관을 지으면서 객석 수가 300석 정도 가지고 계속 행안부가 얘기를 하는데, 지금 시대가 인구가 작다고 해서 그러한 시설 규모까지 작아야 되느냐?
 이건 저는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이것을 저희들은 계속 주장을 했었던 것인데 사실상 객석 수가 늘어나다 보니까 사업비가 증액이 돼서 500억 원이 넘어가면 투자심사를 또 받아야 하는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걸려있으니까 이것을 어떻게 해결을 해야 될까. 이래서 이번에는 확실하게 지방행정연수원에 컨설팅하는 자문위원하고 같이 규모를 어떻게 줄여야 할지, 예산은 어떻게 산정을 할지, 구체적으로 접근해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희들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을 해서 확실하게 논리를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

○이금선 의원    제가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것은 규모산정을 다시 하겠다는 부분에 있어서도 어떻게 보면 사전에 규모 산정에 있어서 미스가 있었던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 같은 경우에는 타당성 용역에서 다루어졌어야 되는 부분이었는데 타당성 조사용역도 허술했다는 염려의 말씀을 또 드리고 있고요.

○군수 이재영    예, 염려하시는 것은 잘 알겠는데 사실상 저희는 증평군의 인구가 3만 7,000, 앞으로 계속해서 만약에 공동주택이 들어오고 해서 인구가 당연히 늘어날 것을 생각한다면 행안부 논리대로 300석 규모를 가지고 우리가 문화예술회관을 가져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논리를 저희들이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해 봐야 되겠다. 이런 차원이었습니다.
 처음에 짓는 것이 급했다면 아마 1차 투자심사에 300석으로 규모를 낮췄으면 당연히 통과되었을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생각에는 미래를 보면 적어도 1,000석 정도의 규모가 있다면 컨벤션 기능도 담당을 할 수 있고, 이러한 생각을 저희가 거기에 담았던 겁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500억이라는 금액에 묶이다 보니까 더 이상 진척을 못하고 있었던 것이라는 것을 양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금선 의원    저도 군수님이 안타까워하시는 마음, 우리군이 문화소외지역으로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염려되는 마음에는 충분히 공감을 하고, 저도 문화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 중의 한 명으로서 사실은 조금 반겼던 부분도 있었는데 이게 여러 차례 이렇게 반려가 되고 늦어지는 부분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저도 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면 문예회관은 계속 추진을 하실 예정이신 거잖아요? 그러면 기존의 문화회관은 어떻게 하실 건지 계획은 있으신지요?

○군수 이재영    저희가 복합문화예술회관을 하는 것은 종합공연장입니다.
 연극도 할 수 있고 종합오케스트라가 들어가서 할 수 있고, 이러한 종합시설이고, 현재의 문화회관은 사실 종합오케스트라가 하기에는 부적합한 시설이고요.
 연극하기에도 상당히 비좁은 무대입니다. 반사판도 있어야 하고 여러 가지 조명도 따라줘야 하는데 이런 시설들이 열악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공연은 문화회관에서 할 수가 없는 그런 입지라서 이것과 이것을 병행해서…… 문화회관은 지금처럼 회의공간, 컨벤션 공간으로 활용을 하고, 또 여기가 실내악을 하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곳이라서 실내악 같은 경우는 생으로 음악 듣기 좋은 이런 공간이 되어서 여기는 그런 식으로 운영을 하고요.
 저기는 종합적인 그러니까 연극을 하거나 아니면 종합적인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한다거나 또는 다른 쪽에 큰 행사, 무대를 상당히 세련되게 구상하고 있어서 그렇게 병행해서 한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금선 의원    진행을 할 때 답변에서도 나온 것처럼 규모산정도 다시 하시겠다고 하셨고 여러 방향을 통해서 접근해서 어쨌든 지방재정투자 심사에서 통과를 해야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심도 있게 검토를 해 주시고 진행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군수 이재영    예, 알겠습니다.

○이금선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이동령     의원님들께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하신 공직자나 부서에 다른 답변자를 요청하실 때는 먼저 의장에게 요청을 하신 다음에 답변을 들으시기 바라겠습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할 의원님 더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이상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문과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군수님 그리고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하고 11시 20분에 회의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이동령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회의에 앞서 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군정질문시 의원님들께서 각 부서에 부서장님이나 군수님, 부군수님께 답변 요청을 한 부분에만 답변을 듣는 것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보건소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소장 윤서영    보건소장 윤서영입니다.
 이금선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증평군의 높은 자살 사망률에 따른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현재 우리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매년 자살예방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증평군 자살 사망률은 2017년 인구 10만 명당 42.8명에서 감소 추세였다가 21년 43.9명으로 전년 대비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자살사망자 수로 보면 2021년 16명으로 전년 대비 6명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2021년도 자살통계와 자살시도자에 대한 특성 및 정보를 분석하여 자살 예방을 위한 다섯 가지 주요 방향을 설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2021년 발생한 자살사망자는 남성 12명, 여성 4명으로 성별로는 남자가 더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50대가 11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68.7%이며 직업군으로는 학생, 가사, 무직 비중이 56.3%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어려움 및 소비위축으로 인한 경제활동 감소와 우울감을 사망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청·중장년층 자살률 감소를 위해 관내 사업장 대상으로 자살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둘째, 자살 수단에 있어서는 목맴, 일산화탄소 중독, 투신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자살 취약계층 및 1인 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 내 경찰, 소방, 관공서, 이장단, 상인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주요 자살 도구인 번개탄 판매 점포와도 협약 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자살 의도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습니다.
 셋째, 자살 고위험군의 발굴 한계점인 시간적,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하여 생명지킴이 양성을 위한 교육과 관내 의원 10개소, 약국 5개소를 지정하여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넷째, 자살은 처음 시도할 때보다 재시도할 때 사망률이 25배가 높으므로 자살시도자가 발생 시 「자살예방법」 제12조의2에 따라 긴급사례관리와 응급개입 치료비 지원 등을 실시하여 지속적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다섯째, 자살사망자 1명당 자살 유족은 5명에서 10명이 발생합니다.
 자살은 전염성이 높은 편으로 유가족이 자살 생각을 호소하는 비율이 43.1%, 이 중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은 29%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자살 유족의 발견부터 지원까지 공백없는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민의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서의 협력체계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에 대한 방안과 중장기적 자살예방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소방서, 지구대, 관내 의원, 관공서, 이장단, 상인회로 구성된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SNS를 활용한 연락체계 운영과 정기적으로 사례관리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살위험자 및 위기관리 사례관리 대상자 발견, 지원을 위한 연계 체계 활성화를 위해 군청 유관부서 및 노인복지관, 노인전문요양원,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센터 등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하는 기관을 확대하겠습니다.
 중장기적 자살예방 대책으로는 우선 증평군의 특성에 따라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증평군의 취약인구는 2022년 11월 기준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4,395명, 독거노인 2,362명, 1인 가구 8,584명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공단과 군부대가 있는 증평군의 특성상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자살 시도 중 번개탄과 목맴자살은 1인 가구에서 주로 나타나므로 무인점포, 편의점 등과 협력체계 구축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자살 사망 중 75%가 저녁과 새벽에 발생되는 점을 고려하여 증평지구대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 개입팀을 구성하고 있으며, 자살예방 매뉴얼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자살예방사업 추진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자살예방을 통한 안전한 증평 건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금선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자살예방 대책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동령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께서는 발언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문과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보건소장님 그리고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회의를 정회하고 13시 30분에 회의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장 이동령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다음으로 자치행정과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치행정과장 변인순    자치행정과장 변인순입니다.
 이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체계적인 인사관리 및 조직문화 개선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체계적인 인사관리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빈번한 인사는 행정업무의 전문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으며, 이에 집행부에서는 인사 관계법령과 인사운영 기본계획에 따른 보직관리 기준 및 필수보직기간을 준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2월경 주요 현안사업 중 추진이 다소 원활하지 못한 사업이 있어,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팀장에 한하여 수시인사를 단행하였고, 5월에는 예상치 못한 명예퇴직으로 주무팀장 직위에 공석이 생긴 부서가 있어 팀장에 한하여 수시인사를 하였습니다.
 팀장급 공무원은 다양한 분야의 행정경험과 지식이 풍부하여 짧은 시간 내 보직이 변경되어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였으나,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행정업무의 전문성을 약화시킬 가능성도 상존하기에 향후 잦은 인사를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인사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격무부서 근무자에 대해서는 일부 우대조치를 기 시행하고 있는바, 요건ㆍ사유에 따라 인사 가점, 특별휴가,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특히 필수보직기간 미경과 시에도 전보임용을 고려할 수 있음을 인사운영 기본계획의 방침으로 정하여 조기에 순환보직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조직의 성패는 성공적인 조직문화의 안착과 유지에 달렸다고 생각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원님의 말씀에 십분 공감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직원들이 조직 구성원으로서 존중받는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인 바, 첫째, 지난 2월 조직문화에 대한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을 증진하기 위한 소통ㆍ공감 간담회를 실시하였으며, 둘째, 5월부터 현재까지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심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공무원 채용시험 선발예정인원을 수요 대비 150% 이상으로 하여 여유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고, 인력 공백이 발생할 경우에 적시 충원함으로써 다른 근무자에게 업무가 가중되는 사태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동령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께서는 발언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문과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자치행정과장님 그리고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으로 문화관광과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과장 심정애    문화관광과장 심정애입니다.
 홍종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화유산 발굴현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근현대 문화유산 발굴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군은 민선 6기에 들어서 그동안 관심이 적었던 근현대 문화유산 발굴 및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우선, 증평성당에서 관리하고 있는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에 대한 조사를 작년 하반기에 실시하여 이 병원이 한국전쟁 이후 1990년대 국민건강보험이 확대될 때까지 지역의 중심 병원으로서 역할을 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충청북도 등록문화재로 지정을 신청하여, 2023년 6월 9일 자 군 최초 등록문화재이자, 충북도 제3호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향후 도비를 확보하여 종합정비기본계획수립으로 문화유산 복원 및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군민들이 문화재를 활용하여 충분히 문화생활 향유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병원에 대한 자료 수집 및 관련 검증을 통해 국가 등록문화재 신청 또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눈여겨보고 있는 1948년 건립된 단군전, 도안면에 위치하고 있는 1914년에 건립된 기성전과 3대째 운영 중인 대성정미소 등에 대한 조사 및 역사·문화적 가치를 검증하여, 충북도 등록문화재 지정 신청 및 활용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여 우리 지역 문화유산이 더욱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민속체험박물관 등 지역문화자원을 이용한 지역 정체성 확립 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민속체험박물관 주변 문화시설에 대한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토지매입비를 확보하여, 박물관 주변 종중 소유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과 그 주변 환경은 우리 지역 문화 자원을 전시 교육하기에는 좋은 여건 속에 있습니다.
 이곳은 무형 자원인 장뜰두레농요가 있고, 민속을 테마로 한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 시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우리 박물관은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문화시설 확충 사업을 도모하여, 문화재청 예산인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관 건립, 균특 사업의 일환인 문화관광개발 및 여러 공모사업을 시행하여 야외 공연장, 주차장,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보여주기 위한 전시실 등에 대한 확충을 도모하여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군에서는 지역 유일한 국가지정문화재인 추성산성에 대한 활용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추성산성은 그동안 8차례 발굴조사가 이루어졌고 다양한 유적들이 발견되었지만 조사 이후 흙을 다시 덮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유적 흔적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우리군에서는 전문가들의 정확한 고증과 현대 과학기술 등을 동원하여 기존에 조사되었던 유적에 대한 복원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 유적의 흔적들을 다시 재현하여 관광객들이 추성산성을 방문하였을 때 옛 추성산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문화재청 및 도 예산을 확보하여 추성산성의 역사, 유물 그리고 교육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탐방센터를 신축하여, 증평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홍종숙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동령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께서는 발언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종숙 의원님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종숙 의원    과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또한 저희 증평군에 축하할 일이고 과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올 2023년 6월 9일 자로 군 최초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문화관광과장 심정애    고맙습니다.

○홍종숙 의원    제가 질의드릴 내용은 추성산성에 대해서 잠깐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성산성을 보면 유적은 발견되었지만 흙으로 다시 덮어서 유적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잖아요.

○문화관광과장 심정애    예.

○홍종숙 의원    그래서 복원 작업이 지금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복원 작업을 어떻게 진행을 할 것이며 향후 계획은 어떻게 잡혀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관광과장 심정애    예,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문화재청 사업비로 종합정비계획용역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고 복원하는 것은 일시로 덮어놨는데 용역에 따라서 그동안 8차례 발굴 조사된 유적을 복원·정비하고 탐방센터나 화장실 주차장은 추성산성 주변에 조성할 계획에 있습니다.

○홍종숙 의원    저희가 추성산성을 문화유산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에 있으신 거잖아요?

○문화관광과장 심정애    예.

○홍종숙 의원    그렇다면 관광객들이 왔을 때 첫 번째는 주차공간이 가장 절실한 것이고 그다음에 편의시설이라고 생각이 돼요.
 근데 저희가 추성산성에 가보면 남성, 북성, 도안 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데, 보통 남성이나 북성은 주차하는 부분이 불편한 부분이 있고, 북성 같은 경우에 묘지를 통해서 가니까 그 부분도 조금 어렵다고 보여지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도안 쪽이 가장 적정지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다면 그런 부분에 향후 편의시설이나 주차공간까지도 지금 예상을 하고 진행을 하시는 건지?

○문화관광과장 심정애    예, 그 부분을 용역에 담아서 저희가 여러 가지 길로 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홍종숙 의원    저희 증평은 관광단지로 조성하기에는 물론 갈 곳은 많지만 접근성이 조금 부족한 게 가장 문제점이 아닐까 생각이 돼요.
 그래서 접근성 부분을 사람들이 왔을 때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하신다면 저희 증평군도 관광단지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추성산성은 같은 경우는 문화유산이잖아요.

○문화관광과장 심정애    예.

○홍종숙 의원    그 문화유산이 증평군의 삶의 기록이자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돼요.
 그래서 저희 후배들에게 이 역사가 전해졌을 때 뭔가 의식이 있고 자랑스러운 생각이 들 수 있도록 그런 부분을 깊이 새겨서 잘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화관광과장 심정애    예, 알겠습니다.

○홍종숙 의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이동령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님 더 있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이상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문과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관광과장님 그리고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으로 축산산림과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산산림과장 전만석    축산산림과장 전만석입니다.
 이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문화 조성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군의 추진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적 틀 마련 및 사회적 수용성 개선을 위하여 동물복지를 중심으로 한 법체계 개편과 반려동물 돌봄의 사전예방적 정책 도입 등을 목표로 동물복지 강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동물보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돌봄 제공,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소유자 의무 강화, 반려동물 생산·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불법영업 처벌·제재 등 강화, 동물학대 방지 및 구조·보호 제도 강화 등의 동물복지 내용을 강화하였습니다.
 이에 정부의 동물복지 정책 및 군민의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동물등록제 운영입니다. 반려동물의 보호와 유기·유실 방지를 위하여 2014년부터 동물등록제를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우리군에는 1,180가구, 1,687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물등록제 운영·관리를 통해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입니다.
 유기동물발생 시 동물구조 단체 및 동물병원과 연계하여 안전하게 구조 및 보호 조치하고, 해당 유기동물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등록하여 관련 절차에 따라 보호하고 있습니다.
 보호 중인 반려동물을 입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유기동물 입양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구조된 반려견 등 입양비용 일부를 지원하여 유기동물 입양문화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입니다.
 동물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동물보건 향상을 위하여 취약계층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에 대한 필수 동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과 공존문화의 사회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군은 동물복지에 대한 정부정책 방향에 적극 대응하고, 동물학대·개물림 사고 예방 등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 감독과 주민 홍보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반려동물 공원 계획 추진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군은 2021년부터 증평읍 연탄리 268-3번지 일원에 반려견 놀이터 1개소를 운영 중입니다.
 그러나 시설이 주거지에서 먼 거리에 위치하여 반려인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접근성이 편리한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금년 하반기에 그동안 접근성이 좋은 보강천 주변 설치에 제한이 되었던 하천법의 개정·시행으로 동물을 위한 운동·휴식 시설 설치가 가능하게 되어, 보강천 등 송산리 일원에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하여 운동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 놀이터 1개소 설치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사업 추진 시 시설 접근성 및 소음이나 배변 등 관련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위치 및 규모 등을 신중히 결정하고, 기존 증평읍 연탄리에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와 연계하여 시설별 이용견 구분 및 반려견 출입 등을 관리하여 이용객 및 반려견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동령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문과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축산산림과장님 그리고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으로 재난안전과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난안전과장 연규덕    이금선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우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및 제방붕괴와 이로 인한 주택,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에 사곡교와 증천교 구간 삼기천 하도준설공사를 사업비 5억 원으로 추진하였고, 보강천 지류의 퇴적토 준설 및 유수지장목 제거를 위한 소하천 하상정비사업을 5,000만 원으로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항구적인 수해피해 예방을 위해 증평읍 남하리 한천, 도안면 송정리 입장천, 노암리 백암천에 총 138억 원의 사업비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사곡지구 침수 예방을 위해 75억 원의 사업비로 작년 하반기 착공한 질벌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현재 토지보상을 거의 마무리 짓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밖에도, 송산천의 유량, 유속, 수위를 실시간으로 계측하여 영상으로 전송하는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을 송산리 인삼교에 설치하였습니다.
 다음은 본격적인 우기철을 맞아 실시한 안전점검 현황과 집중호우 시 우리군의 대응체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급증하는 국지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해 보강천 내 작동보 3개소, 배수문 6개소, 보행교 3개소, 징검다리 등에 대한 시설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초중리 종합운동장, 민석빌라, 보강천 하상주차장 등 대표적인 수해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도 관심과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하여는 게릴라성 폭우 등 호우특보 예보 시에는 관계 공무원 및 공사업체 직원을 현장에 대기시켜 예기치 못한 재난에 즉시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미암교 하상도로, 화성리와 사곡리 지하차도의 교통차단시설, 배수펌프 작동상태를 점검하여 침수피해에 대비하고, 도로변 배수로와 집수정에 쌓인 토사, 낙엽, 담배꽁초 등 지장물을 지속적으로 제거하여 원활한 우배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자연재난 대응 세부 추진대책을 말씀드리면, 호우예보 시 T/F팀 구성 및 운영, CCTV,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재해문자전광판 등 재난 예·경보시설 점검·정비, 산사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조사 및 예방대책 수립, 대규모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취약요인 정비 및 안전관리 대책 수립, 하천 및 소하천, 저수지, 사방댐 등의 방재시설물 점검·정비, 재난대비 수방자재와 장비 확보 및 정비, 풍수해 등 자연재난 매뉴얼 정비, 방재교육 실시, 가두 캠페인 및 리플렛 제작 등을 통한 군민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늘 경각심을 갖고 대비하겠으며, 예비특보 발령 시 즉시 상황판단 회의를 소집하고 군민들께 신속히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며, 기상특보 단계별로 비상근무조를 편성·운영하는 등 수해피해 없는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금선 의원께서 질문하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동령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문과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재난안전과장님 그리고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으로 도시건축과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일괄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건축과장 김총회    도시건축과장 김총회입니다.
 이금선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빈집 활용방안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증평군의 빈집 현황과 지원실적에 대해 말씀드리면 현재 우리군 빈집 현황은 237호로 증평읍에 184호, 도안면에 53호이며, 군에서는 매년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12호를 목표로 호당 군비 25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5년간 증평읍에서는 38호, 도안면 13호, 총 51호의 빈집을 철거 완료하였습니다.
 증평군 빈집 관리방안입니다.
 우리군에서는 군민들이 빈집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군 홈페이지에 공고 및 보도자료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사업 신청 시 환경위생과의 슬레이트 철거 사업, 건설교통과의 나대지 주차장 조성 사업, 농업유통과의 귀농인의 집 등 타부서 사업과 연계하여 민원인에게 안내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해체계획서의 검토 비용 발생과 철거비 단가 상승 등의 빈집정비사업에 대한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빈집정비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매년 신청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도시건축과에서는 증평 관내 빈집 현장을 직접 조사하고, 건축주에게 안내하여 빈집정비를 독려하고 있으며, 소유권 관련 증명자료가 없는 무허가 빈집의 경우에는 과세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유해환경을 제거하고 미관을 개선하여 증평군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금선 의원께서 질문하신 빈집 활용방안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이창규 의원께서 질문하신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군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창동리 개나리 어울림센터와 창의파크 조성사업의 진행현황과 완료 후 운영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우리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창동리 지역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28년간 미준공 장기방치 건축물로 남아있던 개나리아파트를 철거하였으며, 지난 하반기부터 주민어울림센터와 LH행복주택을 복합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침체되어 있던 창동리 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편의성 확보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 마련과 정주인구 유입을 위한 32세대의 행복주택을 보급할 예정입니다.
 시설에 대한 개관은 2024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 2층의 돌봄, 작은도서관을 포함한 생활SOC 시설은 우리군에서 직영하고, 상부 3층부터 6층까지 행복주택은 LH에서 임대 형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옛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자리에 조성 중인 창의파크는 금년 중 완공하여 주차장, 공원, 작은도서관, 돌봄시설 등 SOC를 공급하고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건축물 사용승인과 근로 인력 배치 등을 완료하고 내년 1분기 중 직영하는 형태로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군이 추가로 계획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우리군은 창동리 지역의 도시재생사업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142억 원의 사업비로 윗장뜰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추진할 예정입니다.
 윗장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시외버스터미널, 중앙연립 주변 상권과 창의파크, 천주교 주변 주거지에 대한 경관개선과 도로, 주차장 등 생활SOC 공급 및 보행환경 개선, 공동체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 들어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이 대폭 수정되고 사업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우리군 여건에 맞춰 진행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유형은 지역특화재생 정도로 제한적이며, 읍·도시지역에 한정하여 도시재생사업을 공모할 수밖에 없어 이미 두 개소가 공모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여건에선 추가 선정이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도시브랜드화, 중심·골목상권활성화, 청년창업지원, 로컬콘텐츠타운 등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특화재생 사업유형에 맞춰 추가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컨설팅을 통해 다각적으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향후 추가적인 도시재생 사업계획 수립 시 의회와 협의하여 추진토록 하겠으며 의원님들께서도 좋은 아이템을 제안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동령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문과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도시건축과장님 그리고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으로 휴양랜드사업소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휴양랜드사업소장 유영호    휴양랜드사업소장 유영호입니다.
 홍종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숙박시설은 성수기에는 공실이 없을 정도이나 비수기는 이용률이 38%로 낮아 공실이 많은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관내 기업체와 협약을 추진하여, 지난 4월부터 증평군민과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비수기 할인율을 30%에서 50%로 상향한 결과 작년 대비 이용률이 24%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좌구산 9경 스탬프투어를 군 개청 20주년과 계묘년 맞이 이벤트로 스토리텔링한 결과, 스탬프투어 증정기념품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5월 말 기준 작년 대비 300% 이상 이용객이 늘어났습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개별 체험시설인 짚라인, 가상증강현실체험, 꽃차·족욕 프로그램을 합산금액 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두 가지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전체 91건 이용 중에 패키지 프로그램 이용 건수가 35건(38%)으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음은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용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좌구산휴양랜드의 중장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평가용역을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행정절차를 완료하였으며, 입찰공고 전 평가위원 후보자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종 적격자와 계약을 추진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를 자문위원단으로 구성하여 용역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용역 추진 방향은 기존 콘텐츠를 연계, 활용하여 이용객 중심의 편의시설을 도입하고, 정적인 체험에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익사이팅하고 동적인 체험시설로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홍종숙 의원님이 질문하신 좌구산 휴양랜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동령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께서는 발언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종숙 의원님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종숙 의원    소장님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용역에 대해서 잠깐 말씀하셨는데 정적인 체험에서 동적인 체험으로 리모델링을 하신다고 하셨잖아요.

○휴양랜드사업소장 유영호    예.

○홍종숙 의원    근데 동적인 체험으로 바꾸려고 하시는 계기가 있으신가요?

○휴양랜드사업소장 유영호    지금 휴양랜드가 휴양림으로 지정받은 게 2005년에 지정받고 200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해서 현재 휴양림이 조성되었는데요.
 휴양림 조성 당시에는 힐링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설로 많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조성된 지 17년 정도 흘렀는데, 현재 시설들은 다른 휴양림 시설을 가보면 동적이고 즐길 수 있는 이런 시설들이 많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도 17년이 지난 시설을 현대에 맞게, 그리고 젊은 층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서 그쪽으로 초점을 맞춰서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해볼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홍종숙 의원    근데 휴양랜드라는 게 개념이 먼저 인식이 돼야 할 거라고 생각이 돼요.
 휴양랜드가고 하면 ‘휴양’이라는 개념은 치유와 놀이가 같이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거든요.
 근데 최근에 산림레포츠도 같이 겸해서 들어가 있어요.
 그런데 저희 증평군에서는 산림레포츠가 들어가기에는 규모상 좀 작지 않나. 
 그래서 그전에 짚라인이 들어오고 했어도, 그게 사실 타 지역에서 짚라인을 해서 저희군에서도 짚라인이 같이 도입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라인 자체가 잘 나오지 않아서 구간 자체가 짧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은 그 짚라인을 탈 수 있지만 어른들이 타기에는 다소 많이 부족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는 못 된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걸 만약에 계획을 하신다고 하면 그런 것보다는 다른 쪽으로 계획을 잡으셔야지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기존에 있는 것을 새롭게 도입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젊은 층이라고 해서 다 익사이팅한 것을 즐기고 액티비티 한 것을 즐기지는 않거든요.
 요즘 현대인들은 휴식을 필요로 하고 쉼을 가지려고 하는 젊은 친구들도 많아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 갖고 있는 것을 조금 더 보완을 해서 유지를 한다고 하면, 오히려 그게 저희 증평을 대표할 수 있는 좌구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그 레포츠에 익사이팅한 것을 다시 리모델링을 계획하신다고 하면 다른 쪽으로 규모가 넓은 쪽으로, 그건 굳이 산림이 아니어도 다른 부분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거는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시는 것도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돼요.

○휴양랜드사업소장 유영호    이건 용역을 해 봐야 알겠지만, 전체적인 것을 익사이팅이나 그런 시설로 바꾸는 건 아니고 힐링과 같이 조화할 수 있는 시설로 검토를 할 거고요.
 그리고 당시 조성할 때는 유행했던 시설인데 현재에 와서는 거의 유명무실한 그런 시설들이 더러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젊은이층들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시설로 보강을 할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 용역은 발주 전이거든요. 용역이 시작되면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조화롭게, 전체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홍종숙 의원    예,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적으로 질의드릴 부분은 저희가 명상의 집이라고 지금 호칭이 되어 있으면서 그 안에서 꽃차나 족욕, 다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센터에 명상의 집이라는 이름은 되어 있지만 그것에 맞지 않게 프로그램이 다소 진행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다시 프로그램을 기획하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휴양랜드사업소장 유영호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검토를 해보려고 해요.
 단순히 명상의 집이라고 해서 힐링하는 시설로만 되어 있는데 거기가 어떻게 보면 좌구산의 중심부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가서 이용객들이 하시는 말씀이 가서 앉아있고 할 게 없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그 부분도 찾아오시는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그런 시설로도 바꿔볼까 계획 중에 있습니다.

○홍종숙 의원    또 거기에 명상의 집이라고 지칭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사실은 명상을 하고자 해서 가시는 분들도 없지 않아 있으실 거예요.
 근데 막상 가보면 명상과는 전혀, 아주 다르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개념은 좀 다를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것에 맞게 진행을 하는 것도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것도 한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휴양랜드사업소장 유영호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 부분도 반영을 해서 용역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종숙 의원    예,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이동령     보충질문에 참여하실 의원님 더 있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이상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문과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휴양랜드사업소장님 그리고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것으로 이틀간 진행한 군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군정질문과 답변을 위해 수고해 주신 여기 계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수님 이하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이번 군정질문을 통해 의원님들께서 제시하신 사항들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제4차 본회의는 6월 27일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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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의원(7명)

•    이동령 의장, 조윤성 부의장,
•    최명호 , 이금선 , 이창규 , 홍종숙 , 연제광 의원.

○출석공무원

•    군 수이재영
•    부 군 수김희식
•    미 래 기 획 실 장최창영
•    행 정 복 지 국 장황영희
•    경 제 개 발 국 장김기옥
•    기 획 예 산 과 장정미선
•    미 래 전 략 과 장윤기준
•    자 치 행 정 과 장변인순
•    행 복 돌 봄 과 장현연희
•    문 화 관 광 과 장심정애
•    체 육 진 흥 과 장김배경
•    재 무 과 장이덕호
•    민 원 소 통 과 장연제상
•    경 제 기 업 과 장김의응
•    환 경 위 생 과 장우상동
•    축 산 산 림 과 장전만석
•    재 난 안 전 과 장연규덕
•    건 설 교 통 과 장권영훈
•    도 시 건 축 과 장김총회
•    보 건 소 장윤서영
•    농업기술센터소장오은경
•    상하수도사업소장이태규
•    휴양랜드사업소장유영호

○회의록서명

•    의 장이동령
•    의 원최명호
•    의 원이금선
•    의회사무과장김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