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10월 27일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마련한 제6회 대한민국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 지속가능 도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증평군의 미래를 위해 자연친화적 정책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오늘 군정질문을 통해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 증평군 발전을 앞당기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군정에 대하여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부군수님께 고충민원 처리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지역주민들과 그들이 뽑은 대표들이 지역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처리하도록 1995년 지방자치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후 우리군도「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에 관하여 2003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의 일을 스스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민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시민 의식이 성숙해짐에 따라 행정기관에 원하는 바를 요구하는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하여 권리를 침해받거나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민원을 제기하는 고충민원도 끊기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주민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군도 주민 감동,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일부 분야는 아직까지 미흡하여 이 부분에 대하여 심도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국민권익위원회의 2016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결과 우리군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며
 둘째, 주민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하여 여러 명이 한목소리를 내는 집단민원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 3년간 집단 민원의 발생현황 및 처리결과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와 관련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답변해 주시고, 증평군 갈등 예방 해결에 관한 조례에 따른 갈등 매뉴얼 작성 및 활용여부와 부서별 갈등관리 실태의 점검평가에 대한 실적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도 부군수님께 경로당 운영 지원 및 복지재단 노후시설 운영, 혁신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이제는 100세를 내다보는 시대가 되었으나 반면 출산율은 점점 낮아져 노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노령 인구의 증가로 인해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이 수립·시행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예산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2017년 8월 말 현재 우리군의 노인 인구는 총 5,601명으로 전체 인구의 14.9%를 차지하는 등 노인복지 정책의 중요성이 점점 더 증가되고 있습니다.